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화웨이의 '디지털속으로'…"클라우드·AI·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한 기술"

에릭 쉬 "화웨이 클라우드, 기업과 정부의 디지털화 지원하는 플랫폼"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1-10-05 10:13 송고
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이 '화웨이 커넥트 2021'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 뉴스1
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이 '화웨이 커넥트 2021'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 뉴스1

화웨이가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웨이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화웨이 커넥트 2021(HUAWEI CONNECT 2021)' 행사를 열고 ‘디지털속으로(Diving into Digital)’라는 주제로 클라우드, AI 및 5G 등의 기술이 산업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은 '더 빠른 디지털화 위한 끊임없는 혁신'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산업의 디지털화는 디지털 기술에 의해 결정된다. 디지털 기술이 계속 유용하려면 끊임없는 혁신과 가치 창출이 필요한데, 이 중 클라우드, AI,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한 디지털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 전 출시된 화웨이 클라우드는 이미 230만명 이상의 개발자와 1만4000여명의 컨설팅 파트너, 6000개 기술 파트너사를 확보했으며 화웨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도 4500개 이상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화웨이 클라우드가 기업과 정부 모두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됐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이날 행사에서 업계 최초 유비쿼터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인 '화웨이 클라우드 UCS(Ubiquitous Cloud native Service)'와 함께 매크로버스(MacroVerse)와 옵트버스 AI 솔버(OptVerse AI Solver), 화웨이 클라우드 스택 8.2 등 10개의 화웨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화웨이 클라우드 UCS는 화웨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분산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여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클라우드 UCS를 통해 기업이 물리적 거리와 클라우드 환경, 트래픽 제한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나 조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행사에서 공공서비스와 교통, 금융, 에너지 및 제조업 등에 사용될 11가지 시나리오 기반의 솔루션을 공개했다. 

먼저 공공 부문에서는 시티 인텔리전트 트윈스(City Intelligent Twins)의 세 가지 핵심 솔루션인 △통합 도시 거버넌스 △운영 지원 서비스 △제로 트러스트 시큐리티를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행정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전환시켜 새로운 유형의 스마트 시티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너지 분야의 지능형발전소 솔루션과 스마트주유소 솔루션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로탄소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금융 부문의 모바일 결제와 디지털 코어 솔루션은 금융 기관을 더 나은 에코시스템 기반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스마트공항과 스마트 ATC, 종합교통 솔루션 등이편리한 이동 및 원활한 물류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제조 분야에서는 지능형 자동차 제조사 솔루션이 혁신을 촉진한다.

펑 종양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그룹 사장 겸 이사회 멤버는 "ICT를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에 접목하고 디지털화에 대한 컨설팅, 통합 및 운영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디지털 인프라의 혁신을 가져올 △디지털 회의실인 '지능형 오피스 트윈스(Office Twins)' △신속한 파이프라인 검사를 돕는 '화웨이 옵티엑스센스(OptiXsense)' △결정형 IP네트워크 솔루션 △보안 생산 네트워크를 주도하는 'H-OTN' △서로 다른 지역 간 컴퓨팅 리소스 스케줄링을 사용하는 'UP네트워크 솔루션' △오션스토어 퍼시픽(OceanStor Pacific) △화웨이 CC(Cluster Computing) 솔루션 등도 발표했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ICT 제품 및 솔루션은 "디지털 인프라는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지능형 세계를 완성하는데 핵심"이라며 "화웨이는 디지털 오피스, 스마트 제조, 데이터센터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활용 시나리오를 지원하고 전 세계 디지털 인프라가 더욱 빠르게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ICT 제품 및 솔루션 총괄 사장. © 뉴스1
데이비드 왕 화웨이 ICT 제품 및 솔루션 총괄 사장. © 뉴스1



yellowapoll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