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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서 9승' 시애틀, 토론토 밀어내고 AL 와일드카드 3위 도약

오클랜드전 4-2 승리…가을야구 초대권 누구 품으로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1-09-29 15:37 송고
시애틀 매리너스가 29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경기에서 승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에 올랐다. 사진은 7회 홈런을 때린 미치 해니거. © AFP=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가 29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경기에서 승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에 올랐다. 사진은 7회 홈런을 때린 미치 해니거. © AFP=뉴스1

최근 10경기서 9승을 챙긴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애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88승 70패가 된 시애틀은 이날 뉴욕 양키스에 패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밀어내고 와일드카드 3위까지 올랐다. 시애틀은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뒀다.

약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패하며 4연패에 빠진 2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승차도 0.5경기에 불과하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 2위 주인공은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에야 가려질 전망이다.

시애틀은 선발 좌완 타일러 앤더슨이 4회초 홈런 1방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제이크 프레일리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엔 톰 머피의 적시타로 한걸음 더 달아났다.

7회초 오클랜드가 1점 차로 추격하자 7회말 미치 해니거가 솔로포를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앤더슨이 4이닝만 소화했지만 시애틀은 5명의 불펜진을 가동해 팀 승리를 지켰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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