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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의 장신 레프트 홍동선, 전체 1순위로 현대캐피탈행(종합)

2순위 정태준도 현대 유니폼
41명 중 25명 취업 성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09-28 15:20 송고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게 된 인하대 레프트 홍동선. © 뉴스1

인하대학교의 레프트 홍동선(20)이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1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홍동선을 선택했다.

인하대 2학년인 홍동선은 198㎝의 장신 레프트로 이번 드래프트에 '얼리'로 참가했고 일찌감치 1순위 지명이 예상됐다. 높은 신장에서 나오는 준수한 공격력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홍동선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날 선택해준 현대캐피탈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사전 결정에 따라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우리카드,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 대한항공 순으로 선수를 선발했다.

다만 삼성화재의 1라운드 지명권은 황승빈과 박지훈의 트레이드 보상에 의해 대한항공에게 주어졌고, 한국전력의 1라운드 지명권 또한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트레이드에 따라 현대캐피탈이 행사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신인 지명권을 얻으며 세대교체를 노렸던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 1~2순번을 모두 차지하며 이날 드래프트의 승자가 됐다.

1번으로 홍동선을 뽑았던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 2순위로 홍익대 센터 정태준(21·199㎝)을 선택했다.
2021 신인 드래프트.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3순위의 대한항공은 홍익대 레프트 정한용(20·194㎝)을, 4순위 우리카드는 경기대 센터 이상현(201㎝)을 지명했다.

5순위인 OK금융그룹은 한양대 레프트 박승수(19·192㎝)를, 6순위인 KB손해보험은 경희대 세터 신승훈(21·195㎝)을, 마지막으로 대한항공은 홍익대 레프트 이준(23·187㎝)을 뽑았다.

1라운드 선수 전원이 얼리로 드래프트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5명의 얼리 선수들이 1라운드에 지명된 바 있다.

고교졸업 예정 선수로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2명의 선수도 모두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인하사대부고 3학년 센터 김민재(18·195㎝)는 2라운드 1순위로 대한항공의 선택을 받았고, 경북체고 3학년 세터 강정민(19·191㎝)은 2라운드 3순위로 OK금융그룹의 지명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자 2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참가했고 25명이 선택을 받아 6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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