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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포스트시즌?…'상승세' 두산, 상위팀 상대로 검증대 올라

투타 안정화 속 4위 도약…KT, LG, 삼성과 차례로 격돌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1-09-28 05:00 송고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 (뉴스1 DB)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9월 가파른 상승세로 4위까지 올라온 두산 베어스가 진정한 검증대에 오른다. 이번주에 상위 3개팀과 차례로 6연전을 치른다. 미리 보는 포스트시즌인 셈이다.

다소 버거운 일정이지만 선전하면 순위 상승은 물론 선수단의 자신감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28일 선두 KT 위즈와 2연전을 시작으로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와 차례로 만난다.

3위 LG와는 3.5경기, 2위 삼성과는 5경기 차다.

가을이 되면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산이다. 지난 25일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발목이 잡혀 8연승 행진은 중단됐지만 연패 또한 당하지 않으며 3위 탈환에 대한 불씨를 키웠다.

안정된 투타 전력을 바탕으로 9월 10개 구단 중 최고의 승률(0.714)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두산을 만나야 하니 상위권 팀들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접전이 예상된다. 두산은 올 시즌 KT(4승 7패)를 제외하고 삼성(7승 6패), LG(5승 1무 5패)와는 호각세다. 

두산은 이달 중순만 하더라도 7위에 머물렀다. 가을야구 가능성은 물음표가 더 컸다. 그러나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저력은 찬바람이 불자 거세게 되살아났다.

9월 팀 평균자책점은 KT(2.56)에 이어 2위(2.92)다.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771로 4위다.

선발은 물론 불펜진, 타선의 짜임새도 좋아졌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고 '베테랑' 유희관도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선발진에 무게를 더했다.

두산 베어스 베테랑 선발 투수 유희관. (뉴스1 DB)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불펜으로 이동한 이영하도 위력을 되찾으며 필승조 역할을 수행 중이다.

정수빈, 박계범의 타격 페이스도 뜨겁다. 중심 타자 김재환과 양석환은 타점과 홈런 부문 타이틀 경쟁을 펼치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김재환은 89타점으로 선두 그룹(91개)을 바짝 추격 중이다. 26개의 홈런을 터트린 양석환과 이 부문 1위 나성범(28개·NC 다이노스)과 격차도 2개에 불과하다.

큰 부상만 없다면 시즌 종료까지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수원 방문경기로 막을 올리는 살얼음판 레이스의 첫 선발 주자는 박종기(1패 평균자책점 4.24)다. KT는 소형준(4승 6패 평균자책점 4.76)을 예고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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