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개최되는 밀양강자전거길 가우라축제 홍보 포스터 (밀양시 제공) © 뉴스1

경남 밀양시는 오는 25일 ‘2021 밀양강 자전거길 가우라축제’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밀양시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문화햇살찾기사업'의 일환으로 밀양 상남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가우라꽃길 영상제작, 가우라꽃 사진콘테스트, 삼행시 짓기, 한지공예,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 버스킹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우라꽃길은 밀양강 상남제방에 8.9km구간에 조성돼 있으며 가우라꽃은 7월에 개화해 10월까지 시민들과 자전거마니아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김호창 상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들이 함께 꽃길을 정비하고 가꿔왔다"며 "축제를 통해 가우라꽃길이 시민들과 자전거마니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고 지역을 알리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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