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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 금소법 계도기간 종료 하루 앞두고 동반 하락

"24일부터 금소법 위반 소지 핀테크업체 서비스 중단해야"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1-09-23 09:45 송고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카카오와 네이버가 금융서비스 중단 위기에 23일 장초반 동반 하락 중이다. 당국의 규제 리스크가 큰 카카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카카오는 전일 대비 4500원(3.77%) 내린 11만5000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네이버는 5000원(1.24%) 하락한 39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의 동반 하락은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금융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24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계도기간 종료 이후 금소법 위반 소지가 있는 서비스는 중단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금융플랫폼 업체들이 제공하던 대출 및 보험상품 비교서비스, 펀드판매 등이 '광고'가 아닌 사실상의 '중개' 서비스라며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는 등록업체만 서비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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