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경부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에도 기존 여름 휴가철에 설치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 ,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서울방향),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의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9.1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경기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2명 신규 발생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96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8만2459명)보다 502명 증가했다.부천시 대학병원2 관련 3명(누적 11명), 포천시 섬유가공/육류가공제조업 관련 1명(누적 24명), 부천시 태권도학원 관련 2명(누적 27명), 수원시 건설현장4 관련 1명(누적 13명), 안양시 교회3 관련 명1(누적 21명), 부천시 어린이집2 관련 1명(누적 17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감염이 이어졌다.
해외유입이 3명이며 기존 확진자 접족에 의한 순차 감염자도 273명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확진자는 21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성남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수원 44명, 부천 39명, 용인 35명, 화성 34명, 고양·안산 각 27명, 남양주 23명, 안양 21명, 평택·시흥 각 20명 등이다.이외에 파주 19명, 군포·이천 각 17명, 김포 16명, 의정부·광주 각 15명, 하남 13명, 구리 10명, 포천 9명, 광명 8명, 오산 6명, 동두천 5명, 양평 3명, 의왕·여주·과천·가평·연천 각 2명, 안성 1명 등이다. 양주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동선,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21일 0시 기준 2223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1849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235병상 중 129개가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나 무증상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2개 시설)는 4354병상 중 2486병상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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