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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산부인과 의사가 수술 환자 다시 마취해 유사성행위

끝까지 범행 부인했지만 환자 몸 속 DNA 검출 구속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021-09-16 09:41 송고 | 2021-09-16 10:15 최종수정
경찰 로고. © 뉴스1
경찰 로고. © 뉴스1

수술이 끝난 환자에게 다시 마취제를 투여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의사가 구속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산부인과 의사 A씨(50대)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 동래구 한 산부인과에서 환자를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올해 2월 수술을 마친 환자에게 수면마취제를 다시 투여한 뒤 유사성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피해자의 몸에서 A씨 DNA가 검출되면서 지난 1일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상세한 수사내용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알려드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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