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고용부, 근무혁신 우수기업 42곳 선정…예지씨앤씨·NHN 등

2021년도 2차 우수기업 11월 발표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21-09-16 12:00 송고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고용노동부가 16일 근무혁신을 선도한 우수기업으로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주) 등 42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자체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근로감독 면제, 금리우대 등 혜택을 받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에 참여해 전문가 현장 실사평가와 근로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표적으로 정보기술 관련 서비스업체인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주)은 비대면 교육과 유연근무를 위한 시설 구축을 마치고 구글 드라이브 등으로 자료 공유와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업무 효율성과 직무 만족도를 높였다.

온라인 광고 대행업체인 ㈜예지씨앤씨는 공정한 성과 관리를 위한 매출통계시스템(SMP)을 개발하고, 개인별 노트북을 지급하는 등 원격근무 기반을 놓았다. 또 PC-OFF제도, 코어타임 근무, 주 35시간제 도입 등 초과근로를 최소화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업에 종사하는 주식회사 에이피알은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위해 '휴가 셀프승인제도'를 운영 중이다. IT사업본부를 시작으로 직급제 폐지를 확대함으로써 보다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도 만들어 가고 있다.
온라인 게임 회사인 엔에이치엔 주식회사는 각종 협업 툴을 만들어 비대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전 직원이 활용 중이다. 한국캘러웨이골프 유한회사는 재택 가능 직무로 일하는 직원의 90%가 일상적으로 재택근무를 이용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1차 모집 우수기업이며, 현재 2차 모집 124개 기업 중 선발된 106개 기업이 근무혁신을 실천 중"이라면서 "평가를 거쳐 11월에 2차 모집 기업도 우수기업으로 추가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cef08@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