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글로벌 네트웍스 청소년 봉사동아리 '윈윈 인플루언스'가 지난 12일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가졌다.(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제공)© 뉴스1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윈윈글로벌 네트웍스 청소년 봉사동아리 '윈윈 인플루언스'가 지난 12일 '해외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윈윈 인플루언스'는 5개월 동안 해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에게 생리대 지원을 목표로 생리대 후원처 발굴, 피켓 홍보 캠페인 등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태화강국가정원 일대에서 시민들의 적극 관심과 동참으로 생리대 130팩 후원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기부 생리대는 해외 청소년에게 전달된다.

한편 윈윈 인플루언스 소속 청소년은 "나눔과 자원봉사에 나이도 국적도 중요하지 않다"며 "친구들과 기부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문제 해결 및 개선을 위해 스스로 활동의 목표와 방법을 정하고 이를 실행하는 봉사활동이다.


bynaeil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