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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치질 수술 후엔 밥만 먹어도 무서워…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7일 '두시의 데이트' 방송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09-07 15:22 송고
MBC 라디오 방송 갈무리 © 뉴스1
MBC 라디오 방송 갈무리 © 뉴스1
코미디언 강유미가 치질 수술 경험담을 털어놨다.

7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강유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안영미와 호흡했다.
이날 강유미는 '비를 맞고 일을 하고 있는 택배 기사'의 사연에 대해 "나는 마냥 철부지처럼 비오면 좋아했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야 하는 안영미씨는 그렇지 않을 것이지 않나"라며 "오늘 또 이렇게 하나 알아간다, 오늘 하루 더 나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그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다. 유미 사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유미는 치질 수술이 두렵다는 사연이 나오자 "그때 그 기분은, 지금 피하고 싶은 감정은 시련의 시작일뿐"이라며 "수술 후엔 밥을 먹어도 무섭고 배가 불러도 무섭고 내 몸의 일부가 찢어질 거라는 그런 고통이 있다. 그렇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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