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12년 만에' 음성군, 용산리 '용산산단' 착공

1960억원 들여 2024년까지 100만여㎡ 규모 조성
생산 유발 효과 2257억원, 고용 유발 효과 700명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2021-09-06 09:37 송고
6일 충북 음성군이 오는 15일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서 용산산단 조성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용산산단 조감도.(뉴스1 DB)2021.9.6/© 뉴스1
6일 충북 음성군이 오는 15일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서 용산산단 조성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용산산단 조감도.(뉴스1 DB)2021.9.6/© 뉴스1

충북 음성군은 오는 15일 용산산업단지 용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용산산단은 사업비 196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100만여 ㎡ 규모로 조성한다.

2008년 5월 산단 지구로 지정됐는데,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 지정 해제 등의 문제로 장기간 답보를 거듭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취임 후 용산산단 개발에 집중해 2020년 8월 충북도 산단 통합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냈다. 산단 추진 12년 만이다.

용산산단은 음성읍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생산·고용 유발 효과는 2257억원, 700명 정도이다.

현재 음성에는 17개 산단에 35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용산 산단을 포함해 8개 산단은 조성 중이다.
음성은 지난해 군세 징수액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4위를 차지했다. 상위 4곳 중 광역시에 포함되지 않은 자치단체는 음성군이 유일하다.

지난해 군세 징수액은 1063억원인데, 산단 입주업체 징수액은 207억원으로 군세의 19.5%를 차지했다.

조 군수는 "산단은 지방세 세입 증가로 음성 재정 살림에 큰 도움이 된다"며 "우량기업 유치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