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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노조 "고용유지지원금 끊기면 항공산업 고용불안 현실화"

15개사 16개 노조,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 연장 호소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1-09-01 11:35 송고
왼쪽부터 박상모 진에어노동조합 위원장, 이병호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 최현 대한민국 조종사노동조합 연맹 위원장, 조상훈 한국공항 노동조합 위원장, 강두철 아시아나에어포트지부 지부장이 릴레이 피케팅을 하고 있다.(항공산업노동조합 제공)© 뉴스1

항공산업노동조합이 공동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내 공항·항공업 15개사 16개 노동조합은 "코로나19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음에도 고용보험법에 따른 고용유지지원금의 지급 기간이 이달 30일로 종료돼 항공산업의 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 세계적으로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항공산업은 끝도 모를 침체기에 빠져 있다"며 "정부의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이 종료된다면 17만 항공산업 노동자들은 심각한 고용불안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항공기 운항을 지원하는 지상조업 항공종사자 50%는 코로나19가 종료될 경우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미 정리해고 중이며 이들 중 30%는 생활고로 더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이직했다"며 "또 간신히 정리해고의 대상에서 제외된 인원들의 50%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 채 무급휴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는 정부의 유급휴직 고용유지금 종료시 자체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하지만 자본잠식 등으로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라며 "정부가 국민보호 의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번 공동호소문에는 한국공항노동조합, 아시아나에어포트(주)노동조합, 인천공항캐빈노동조합, 인천공항케터링노동조합, 월드유니텍노동조합, K·A·C노동조합, 아시아나에어포트지부, 공항리무진노동조합, 한국도심공항노동조합, 서울공항리무진노동조합, K리무진노동조합, 진에어노동조합,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에어부산 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APU),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KAPU) 등이 이름을 올렸다.

노조 대표로 나선 조상훈 한국공항 노동조합 위원장, 최현 대한민국 조종사노동조합 연맹 위원장 등은 릴레이 1인 피케팅도 진행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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