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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 양주 원정서 '노상민 극장골' 승리

종료 직전 극적인 세트피스 득점 1대0 승리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021-08-23 16:14 송고
지난 22일 양주 고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1 K3리그' 20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 종료 후 울산시민축구단 선수들의 단체사진.(울산시민축구단 제공) © 뉴스1
지난 22일 양주 고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1 K3리그' 20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 종료 후 울산시민축구단 선수들의 단체사진.(울산시민축구단 제공) © 뉴스1

울산시민축구단은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양주 고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1 K3리그' 20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울산 노상민의 극적인 세트피스 득점에 힘입어 1대0 짜릿한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울산시민축구단은 후반 경기 종료 직전 3분의 추가시간이 끝나갈 무렵 프리킥 찬스에서 김한성의 페인팅과 민훈기의 도움을 받은 노상민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노상민의 극적인 결승골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울산은 양주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은 "양주 원정은 항상 여러 팀들이 힘들어하는 곳인데 이 고비를 넘겨 승리하게 돼 기쁘다"며 "다음 평택과의 홈경기에선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반기 일정 돌입 후 3승 2무를 거두며 5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울산시민축구단은 28일 오후 7시 평택시티즌을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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