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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의조·김민재·황희찬 정예 벤투호가 뜬다…조규성 최초 발탁

9월 월드컵 최종 예선 참가할 26명 명단발표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1-08-23 10:41 송고 | 2021-08-30 09:01 최종수정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News1 이승배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News1 이승배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이재성(마인츠) 등 최정예 멤버를 투입한다.

벤투 감독은 23일 오전 10시30분 대한축구협회(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나설 26인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주장 손흥민과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비롯해 남태희(알두하일), 손준호(산둥),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기존의 주축들이 예상대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지난 2차 예선에서 대표팀에 데뷔했던 이기제(수원)와 송민규(전북) 등이 다시 한 번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공격수 조규성은 첫 발탁돼 눈길을 끈다.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속한 한국은 다음달 2일 저녁 8시 이라크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갖고, 이어 7일 저녁 8시 레바논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펼친다.
애초 2차전은 원정 경기였지만 양 팀 합의에 따라 내년 1월27일 예정된 7차전 홈 경기와 일정을 변경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펼쳐지는 1, 2차전에서 최대한 승점을 많이 쌓아야한다. 

이라크와의 첫 경기는 무관중 진행으로 확정됐고 레바논과의 2차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4.5장으로, 12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최종예선을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4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본선 진출을 노린다.

◇ 축구 국가대표팀 9월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26명)

△ 골키퍼 = 조현우(울산 현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 상무)

△ 수비수 = 강상우(포항 스틸러스), 김영권(감바 오사카), 홍철(울산 현대), 정승현, 박지수(이상 김천 상무), 권경원(성남FC)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용(전북 현대), 김문환(LA FC), 이기제(수원 삼성)

△미드필더 = 송민규(전북 현대), 남태희(알두하일),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이재성(마인츠) 권창훈(수원 삼성) 이동경(울산 현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나상호(FC서울), 황희찬(라이프치히), 황인범(루빈 카잔)

△ 공격수 = 조규성(김천 상무), 황의조(보르도)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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