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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집합제한·경영위기 업종 임차 소상공인에 3조원 신규대출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21-08-13 10: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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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12개 은행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임차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자 3조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신보는 매출 감소와 영업 제한 행정명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경남·광주·KB국민·IBK기업·NH농협·대구·부산·신한·우리·전북·제주·하나은행 등 12개 은행의 전국 각 지점에서 원스톱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개인 소상공인은 기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임차 개인 소상공인의 경우 기존의 집합 제한 업종에서 112개 경영 위기 업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기본 프로그램에 더해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집합 제한·경영 위기 업종에 종사하는 임차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편성된 2차 추가경정예산을 반영, 총 5년의 보증기간 중 최초 2년간 보증료는 전액 면제하고 이후 3년간은 보증료율을 0.6%에서 0.4%로 0.2%p 인하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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