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영상] 2021년에 발각된 간첩단…'충북동지회'의 전말

(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2021-08-12 16:59 송고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운동을 하던 충북동지회 활동가들이 이른바 '간첩죄'로 입건되며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들은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들과 접촉한 뒤 그들의 지령에 따라 스텔스기인 F-35A 도입을 반대하는 등의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간첩이 등장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시민들은 2021년에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총책인 A씨는 2004년경에 포섭된 20년 된 포섭간첩으로 파악된다"며 "이들은 조직원이 운영하는 인터넷 뉴스 매체에 약 45차례 김정은 찬양 기사를 올렸고, 결성 당시에는 김정은에 대한 충성 맹세를 다짐하는 혈서를 썼다"고 설명했다.

요즘에도 간첩이 있을 수 있냐는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 유 원장은 "간첩은 아직도 넘쳐난다. 많은 사람이 남북 관계가 화해·협력으로 나아가면 간첩 공작을 중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간첩이 있다는 증거는 북한의 대남 간첩 공작 기관인 정찰총국, 문화교류국 등이 해체되지 않고 그대로 건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을 통해 충북동지회의 전말은 무엇인지, 최근 간첩 행위는 어떻게 변모해왔는지 확인해보자.

© 뉴스1
© 뉴스1



moondj37@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