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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푸트니크V, 델타 변이 효과 83%…6월엔 90%"

지난 6월보다 7%p 하락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1-08-11 16:46 송고 | 2021-08-11 17:21 최종수정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 AFP=뉴스1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 AFP=뉴스1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가 델타 변이에 83%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러시아 측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장관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원인으로 델타 변이를 지목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월 스푸트니크V의 델타 변이 예방 효과는 90%로 나타난 바 있는데, 최근 연구에서는 그 효과가 7%포인트(p) 떨어진 83%였다고 무라시코 장관은 설명했다.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의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은 이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스푸트니크V는 모든 종류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10일 기준 인구 1억4400만명 가운데 19.2%에 해당하는 2770만명에게 2차 접종을 완료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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