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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권기념관·정부대전청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17일까지 공모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1-08-08 12:00 송고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 News1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 News1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서울 민주인권기념관과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건설 공사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등록된 업체가 대상이다. 선정되면 내년 6월까지 명부에 등록돼 안전점검 업무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공사 실적과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10~20개 후보 기관을 모집하고 사업 수행 능력과 입찰 가격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기관은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행 기관 모집은 민주인권기념관 건립 공사를 위한 수도권과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건립 공사를 위한 충청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민주인권기념관은 서울 용산구 구 남영동 대공분소 부지에 연면적 666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인권 유린의 현장을 기존 건물과 부지의 역사성을 살려 민주·인권을 기억하는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정부대전청사 민원동은 방문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입주 공무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청사 내 유휴 부지에 연면적 9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밀착 관리가 필요한 안전점검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과 근거리에 있는 전문 기관이 안전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상반기에 공모를 통해 권역별 수행 기관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직접 선정함으로써 점검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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