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 뉴스1 황덕현 기자

경찰청과 베트남 공안부가 3일 '제2차 베트남 과학수사 역량 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의사록(RD)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경찰청은 이번 체결로 3년 동안 32억3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베트남 형사과학원에 한국의 선진 과학수사 기술을 전수하기로 했다.경찰은 한국형 디지털증거 분석실을 현지에 구축하고 포렌식 장비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임용환 경찰청 외사국장은 "한-베 치안협력사업이 베트남 과학수사 역량의 발전뿐 아니라 재외국민 보호와 공조수사 분야의 상호 협력 기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mr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