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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7일만에 반등…계열사 합병 기대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21-08-02 09:29 송고
셀트리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의료기관에 공급되기 시작한 17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동산병원 병동약국 앞에서 약사가 치료제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1.2.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셀트리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의료기관에 공급되기 시작한 17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동산병원 병동약국 앞에서 약사가 치료제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1.2.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셀트리온이 7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셀트리온 3형제 합병이 공식화되면서 지배구조가 정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20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2.36% 상승한 2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해 9월 신설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지주사간 합병이 마무리되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이 본격화 된다.

그간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기대이하 성과와 1분기 실적 쇼크, 공매도 재개 등으로 상반기 내내 하락세였다. 지난해 12월 고점 대비로는 34% 이상 하락한 상태다.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는 1조1270억원으로 잔고 기준 2위 HMM의 6560억원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많다.

간혹 반등이 있었지만 폭은 크지 않았고 최근 7거래일도 연속 내림세였다. 비단 셀트리온 뿐만 아니라 바이오 종목 자체가 횡보하는 중이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6개월가량 하락했던 바이오 업종이 반등하고 있으나, 셀트리온은 여전히 횡보 중"이라면서도 "렉키로나 부진은 이제 주가에 전부 반영되었고 '바닥'을 확인했기 때문에 셀트리온에도 반등의 기회가 왔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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