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9일 이임하는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하메드 핫산 알-하이키 주한 카타르대사를 접견했다. (외교부 제공)© 뉴스1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9일 이임하는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하메드 핫산 알-하이키 주한 카타르대사를 만나 카타르석유공사(QP)와 우리 기업간의 협력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알-하이키 대사의 2년간의 재임 동안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고 평가하며 사의를 표했다.최 차관은 특히 작년 6월 QP와 우리 조선 3사간 체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공간 예약 계약을 비롯해 최근 QP와 한국가스공사 간 체결한 LNG 장기 공급계약을 양국 간 호혜적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했다.
알-하이키 대사는 내년 예정된 카타르 도하 월드컵과 관련해 기반시설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알-하이키 대사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양국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두 사람은 향후에도 양국 관계가 다방면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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