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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점검…"우주 산업 키운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1-07-29 16:00 송고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지난 6월 '우주산업 육성전략 민관 TF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6.17/뉴스1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지난 6월 '우주산업 육성전략 민관 TF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6.17/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9일 '한미 정상회담' 주요 성과인 첨단 기술 분야 후속 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관계 기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주, 바이오, 6G, 오픈랜, 양자 기술 등을 비롯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한미 협력의 추진 현황을 공유, 후속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우주 분야에서는 지난 5월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참여 서명', '한미 위성항법 공동 성명'에 이어 정상회담 성과를 반영한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NASA의 달 궤도선 발사 지원 등 한미 간 우주탐사 협력을 확대, 공공 부문 수요 창출을 통해 우주 산업을 지속해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오 기술, 6G, 오픈랜, 양자 기술 등 신흥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미국 내 주요 기관과 MOU를 체결,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6G와 관련해서는 '6G 전략회의'를 통해 R&D 실행 계획을 진행 중이다. 향후 양국은 민간 표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표준을 선점할 계획이다. 오픈랜, 양자 기술 분야에서도 양국 MOU 체결을 통해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국 간 전문 인력 교류를 확대·지원할 사업도 신설된다.

용홍택 1차관은 "한미 간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이 기술 동맹으로 확대됨에 따라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실질적인 협력의 성과는 민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기관 차원에서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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