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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거래액 1억달러 돌파"…美 패션전문 도매 오픈마켓으로 우뚝 선 NHN

NHN글로벌, 월 거래액 1억달러 달성…美 패션 1위 B2B 마켓플레이스
오는 8월2일~6일 '패션고'서 온라인 무역박람회 개최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7-26 13:28 송고
패션고 로고 (NHN글로벌 제공) © 뉴스1
패션고 로고 (NHN글로벌 제공) © 뉴스1

NHN글로벌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힘입어 월 거래액 1억달러(약 1150억원)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NHN글로벌은 NHN의 미국 법인으로 북미 시장에서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패션 B2B 분야 1위 플랫폼인 '패션고'와 2위 플랫폼인 '엘에이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NHN의 커머스 사업에서 북미 시장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글로벌 도매 벤더와 리테일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글로벌 기업 간(B2B) 마켓플레이스 '패션고'는 최근 월 거래액 1억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1위 패션전문 도매 오픈마켓으로 우뚝 섰다.

NHN글로벌은 이러한 플랫폼 인기에 힘입어 오는 8월2일부터 6일까지 '패션고'를 통해 온라인 무역박람회 '패션고 위크'를 개최한다.

NHN글로벌은 지난해부터 패션고에 입점한 1500개 이상 벤더와 82만 바이어가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패션고 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패션고 위크는 오는 8월2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Cello Jeans, Oddi, Adelyn Rae등 미국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NHN글로벌은 이번 행사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미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NHN글로벌은 △참석자가 실시간으로 관심있는 벤더와 채팅하고 새 시즌 제품을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Watch and Shop'을 도입하고 △베스트셀러 상품을 분석해 보여주는 'Best of Best'를 선보인다.

또 △이미지 검색 기능인 'Style Match +' 등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접목한 다양한 기능을 출시해 구매자에게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판매자에겐 매출 증대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폴리 NHN글로벌 대표는 "패션고 위크는 첫 개최 당시 신규 바이어 180%, 2회차에는 전년대비 160%에 달하는 신규 바이어 가입 성과를 기록하며 미국 패션 업계에서 주요 무역 박람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고는 라이브 커머스 확대 도입과 엔터프라이즈 리테일러 확보 전략으로 시장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패션을 넘어 북미 ‘e커머스’분야 1위 B2B 마켓플레이스로 도약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NHN은 한국과 일본에서 전개하고 있는 솔루션 기반 커머스 사업뿐 아니라, 중국 기반의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NHN에이컴메이트, 북미의 NHN글로벌 등 주요 해외 거점에서 활약하고 있는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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