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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화이자 과소량 접종 발생…"21명 경과 살필 것"

"백신 희석 후 실수로 재희석"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2021-07-25 14:21 송고
지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지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광주 광산구 소재 한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이 정량보다 소량 접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3시15분까지 광산구 소재 한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이 기준량보다 소량 접종됐다.
당시 접종자는 1차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 후 2차 화이자 교차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던 21명이다. 하지만 21명의 접종자 중 7명에 대해 소량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희석된 백신을 실수로 재희석해 정량보다 소량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했다.

이에 광주시는 소량 접종 추정자 21명에 대해 상황을 설명한 뒤 향후 절차를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21명 중 누가 소량을 접종한 것인지 특정이 불가능해 전원의 경과를 살피기로 했다"며 "소량 접종으로 항체 생성이 되지 않거나 소량의 항체가 생길 수 있으므로 2주 뒤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한 뒤 미형성시 재접종할 것이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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