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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한혜진·박태환·이형택, 무더기 확진…방송가도 '초비상'(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07-16 11:49 송고 | 2021-07-16 13:02 최종수정
모태범, 김요한, 이형택, 박태환(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 JTBC '뭉쳐야 찬다' © 뉴스1
모태범, 김요한, 이형택, 박태환(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 JTBC '뭉쳐야 찬다' © 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 속에 여러 방송인들도 확진 판정을 받아 방송가 '초비상' 상태에 놓였다.

배구 선수 출신 방송인 김요한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방송인 박명수, 김구라(오른쪽)/뉴스1 © News1 
방송인 박명수, 김구라(오른쪽)/뉴스1 © News1 

김요한이 나설 JTBC 새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는 김요한의 확진 판정에 출연진 및 스태프들이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지난 10일 김요한과 함께 녹화에 참여한 박태환,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작진은 "현재 타 출연진, 스태프들도 검사 후 격리조치가 이뤄졌고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촬영은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전면 중단된 상태이고, 앞으로도 주의를 기울이며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요한이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iHQ '리더의 연애'의 출연진인 김구라, 박명수, 한혜진도 검사를 받았다. 그중 김구라 박명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SBS '골떄리는 그녀들' 제공© 뉴스1
SBS '골떄리는 그녀들' 제공© 뉴스1

하지만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에스팀은 한혜진의 확진 판정에 따라 한혜진과 최근 스케줄을 함께 진행한 소속 연예인, 스태프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에스팀 관계자는 16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 중인 에스팀 소속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도 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은 "한혜진의 양성 판정 소식을 듣고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다행히 최근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 녹화가 진행되지 않았으나, 멤버들이 별도로 연습을 진행해왔던 터라 더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컬 그룹 노을의 멤버 이상곤도 1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상곤은 지난 7월11일 연극 '러브이즈타이밍' 공연을 함께했던 상대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이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곤은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영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며, 빠른 시일 내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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