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자료 사진 (덕성여대 제공) © 뉴스1

덕성여자대학교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전형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14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2022학년도 논술전형 대비 모의논술고사'가 23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실제 논술고사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기 때문에 덕성여대 논술고사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출제 교수가 직접 채점하고 첨삭한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덕성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인문사회계열 150명, 자연계열 100명에게 기회를 준다. 

덕성여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제외) 60명, 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5명, 과학기술대학 40명 등 총 105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고사는 90분간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수리논술)로 나눠서 실시한다. 교과서에 나온 주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해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논술할 수 있도록 출제할 예정이다.인문사회계열은 2개 문항(소문항 최대 3개 문항)에 대해 각각 500자 이내의 답안을 작성하게 된다. 교과서, EBS 교재와 연계된 지문을 활용해 출제한다. 자연계열(수리논술)도 2개 문항(소문항 최대 3개 문항)에 대해 답안을 작성한다. 수능 공통범위(수학Ⅰ·수학Ⅱ)에서 기본적으로 활용되는 개념을 주로 출제하며, 기하는 제외한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