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군수가 아이쿱생협과 함께하는 'NO! 플라스틱 캠페인'에 동참했다(구례군 제공)2021.7.14/© 뉴스1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가 14일 아이쿱생협과 함께하는 건강한 농촌을 위한 'NO! 플라스틱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건강한 농촌을 만들자는 취지로 500만명 약속을 목표로 아이쿱생협에서 기획했다.김순호 군수는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생수병만 사용하지 않아도 환경보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구례군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나비효과로 전국에 확산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이쿱생협은 캠페인에 동참한 김순호 군수에게 종이팩으로 만든 '기픈물' 생수 360박스(6000병)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체협의회 오성수 대표는 "1인당 1주일간 미세플라스틱 약 2000개를 섭취하고, 90%가 식수를 통해 섭취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소비하는 생수 플라스틱 페트병은 96병으로, 연간 49억개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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