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9일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하천‧제방 유실, 양식장‧도로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과 강진군에 2개 드론팀을 급파했다(LX공사 제공)2021.7.13/뉴스1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심각한 전남 남해안 수해지역에 드론이 출동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하천‧제방 유실, 양식장‧도로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과 강진군에 2개 드론팀을 급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LX공사와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연장선이다.

급파된 드론팀은 해남, 강진 등 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하천 시설물, 농경지 유실·매몰 등의 공공·사유 시설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이후 지적도와 결합한 피해조사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진명기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은 “드론을 활용한 피해조사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분야에서 드론 활용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폭설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는 만큼 LX공사의 드론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국민 안심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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