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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정의당, 이정미 조만간 대선출마…심상정 숙고 중"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2021-07-07 11:54 송고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2021.6.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2021.6.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7일 "이정미 전 대표가 조만간 대선 출마선언을 할 예정으로 알고 있고, 심상정 의원은 숙고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후보군도 중요하고, 또 한 측면으로는 정의당의 외연 확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하는 이 투트랙이 현재 가장 큰 고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권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우려했던 대로 윤 전 총장의 실력이 드러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장모나 부인 관련되어서는 보편적으로 이런 사건이 나면 유감표명이든 사과를 하는 것이 기본적인 건데 그런 부분이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종의 거리두기이고 법조인들의 특성일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선 "룰 그리고 당내 조직,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확실성이 담보되지 않고 (입당을) 선택할 수 있을까 한다"라며 "당에선 그런 것을 안 만들어 줄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여전히 물음표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에 대해선 "본선이 들어간 이후 실제적인 이재명 대 반(反)이재명 구도가 형성되고,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 50%를 넘느냐가 관전 포인트"라며 "당내에서 고민은 (구도가) 격화됐을 때 패배한 쪽의 표와 조직이 (화학적으로 결합할 수 있을지)"라고 밝혔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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