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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능양군 누구야? 이민재, 주목해야할 기대주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1-07-06 16:03 송고 | 2021-07-06 16:05 최종수정
MBN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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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이민재가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능양군으로 등장한 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일 종영한 MBN 주말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최종회에서는 서인들과 반정을 성공시키는 능양군(이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재는 능양군으로 등장, 주연 정일우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이민재가 연기한 능양군은 광해군이 폐위되고 새롭게 왕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민재는 사극에 어울리는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리더십, 카리스마를 표현하는 묵직한 발성, 그리고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민재는 중앙대학교 연극과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영화 '살아남은 아이'로 데뷔한 후 지난해 8월 종영한 OCN 드라마 '트레인'에서 윤시윤이 연기한 서도원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윤시윤과 높은 싱크로율의 외모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차세대 기대주가 됐다.

특히 KBS 2TV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정보석이 연기한 우정후의 청년 시절로 등장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일진 오학수 역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처럼 이민재는 9.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과 MB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마지막 방송에서 열연, 사극에서도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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