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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이버·CJ, 스타트업 데스벨리 극복 돕는다"…최대 3억원 지원

에그‧이웃‧씨앗 등 3개 프로그램 운영…총 50개사 선정
교육‧컨설팅, 인프라, 판로 지원, 투자유치 등 종합적인 지원도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1-07-05 12:00 송고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 뉴스1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8일까지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함께 데스벨리(창업 3~7년차)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약기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겐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SK이노베이션 △네이버클라우드 △CJ 등 대기업 인프라를 활용,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의 성장(스케일업)을 돕는 정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에그 프로그램(친환경 분야) 20개사 △이웃 프로그램(클라우드‧인공지능) 20개사 △씨앗 프로그램(식품기술‧물류‧콘텐츠 분야) 10개사 등 3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하는 '에그 프로그램'은 에스케이(SK)와 그린(Green)의 앞 글자를 따 알(에그, egg)을 품듯이 성장 가능성 있는 친환경 분야 창업기업을 키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플라스틱, 배터리, 탄소 포집 등 친환경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하는 '이웃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을 돕는 좋은 이웃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이버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2000만원 상당) 제공 △클라우드 교육 △기술개발 일대일(1:1) 컨설팅 △마케팅 세미나 △사스(SaaS) 상품화 및 판로개척 △투자유치 △홍보 등을 통해 클라우드·인공지능 분야 창업기업 성장을 돕는다.
CJ와 함께하는 '씨앗 프로그램'은 창업기업 성장의 씨앗이 돼 열매를 맺는 프로그램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는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시험 △투자유치 △홍보 등을 통해 식품기술(푸드테크)·물류·콘텐츠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중기부 사업화 자금(최대 3억원)과 △교육·컨설팅 △인프라 △판로 지원 △투자유치 등 대기업으로부터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K-Startup'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도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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