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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호 체이슨그룹 대표 "'호텔식 디자인 언어' 입힌 고급 빌라 실현할 것"

선도적인 비대면 서비스로 호텔 경영 성공 이끌어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1-07-01 15:00 송고 | 2021-07-02 10:30 최종수정
정세호 대표. 체이슨그룹 제공
"넘쳐나는 하이엔드 상품 속에 '진짜 호텔식' 주거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호텔 경영을 바탕으로 입주자의 편의성을 재고하지 않고, 그럴싸해 보이는 호텔 서비스만 내세우는 그런 고급 빌라와는 분명 차별성을 둘 자신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여행·숙박 업계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했던 체이슨호텔의 정세호 체이슨그룹 대표가 본격적으로 부동산 개발 매니지먼트에 뛰어든다.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체이슨그룹 본사에서 만난 정세호 대표는 "고객 중심으로 호텔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화한 부동산 개발 매니지먼트 사업 나설 것"이라며 "이번엔 입주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호텔식 고급 빌라 기획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코로나19 창궐 이전부터 호텔에 '프라이빗'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해 업계 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도 높았다. 체이슨그룹은 2018~2020년 국내외 여행사 게스트 평점 어워즈에서 4관왕을 수상했으며, 정 대표는 지난 5월 TV조선이 주관한 '2021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서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체이슨그룹이 이번에 새도약을 위해 구현할 고급주거지의 주 포인트는 호텔식 디자인 언어 및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정 대표는 "아파트 밖에 선택권이 없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지역에서의 프라이빗함과 편리성이 보장된 고급 빌라를 선보일 것"이라며 "아파트 밀집지역에서의 편리성을 고집하면서도 타지역의 이름난 고급 빌라에서처럼 여유롭게 살아보고 싶어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이슨호텔
체이슨호텔
그는 "단순히 다른 고급 빌라들 처럼 '하이엔드' '호텔식'을 앞세운 것이 아니다"며 "가장 큰 차이점은 '디자인 언어'에서부터 대접받는 느낌을 주는 것과 '프라이빗'"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가 강조하는 '디자인 언어'는 합리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마트 컨슈머'의 수요에 맞춘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값비싼 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만족한 소비를 시켜주기란 어렵다"며 "수준 높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불필요한 커뮤니티 시설이나, 인력들을 고용해서 관리비를 많이 나오게 하는 사고를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급 빌라 수요를 분석해보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생활 보호'였다"며 "실거주하는 사람 입장에선 커뮤니티 이용할 시간도 없고, 대부분 호텔 회원권을 보유하는 등 자신만의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체이슨그룹의 고급 빌라는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가 설계를 맡게 되어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다. 외관은 각 층의 일조량 등을 고려해 독특한 기교가 들어간 디자인이 입혀질 예정이다. 

향후 부동산 매니지먼트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정세호 체이슨그룹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동산 상품 기획에서 가장 추구해야 하는 것은 쾌적한 공간"이며 "미세먼지, 바이러스로부터 어떻게 기술적으로 건축을 할 것인가에 대해선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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