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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첫 상대 뉴질랜드, '번리 FW' 크리스 우드 포함 엔트리 발표

7월 22일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서 만나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06-25 12:06 송고
번리 공격수 크리스 우드. © AFP=뉴스1
번리 공격수 크리스 우드. © AFP=뉴스1

'김학범호'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첫 경기서 맞붙는 뉴질랜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의 공격수 크리스 우드(30)를 포함한 18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뉴질랜드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22명의 명단을 공지했다. 18명의 최종 명단과 4명의 예비 명단을 포함한 숫자다.

이 중에서는 1991년생의 베테랑 골잡이 우드가 와일드카드로 뽑힌 것이 눈길을 끈다. 그는 레스터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번리에서 뛰었다.

2020-21시즌 EPL서 33경기에 나와 12골을 넣었다. 번리 소속으로 127경기서 46골을 기록하는 등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 입장에서는 경계 대상 1호다.

이 밖에도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서 뛰는 베테랑 센터백 마이클 박스올(33)도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올렸다. 박스올과 우드는 각각 2번째 올림픽 무대다.

뉴질랜드 도쿄 올림픽 엔트리. (뉴질랜드축구협회 SNS) © 뉴스1
뉴질랜드 도쿄 올림픽 엔트리. (뉴질랜드축구협회 SNS) © 뉴스1

우드와 박스올은 뉴질랜드 공수의 핵심 선수로 꼽힌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 '뉴질랜드 헤럴드'는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소개하며 재능 있는 선수로 리베라토 카카스(21·신트 트라위던), 벤 웨인(20·웰링턴 피닉스) 등을 뽑았다.

카카스는 벨기에 리그 신트 트라위던 소속의 수비수로 이승우의 동료이기도 하다.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메달 획득을 노리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22일 오후 5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루마니아, 온두라스, 뉴질랜드와 B조에 속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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