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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두자릿수 급락, 3만2000달러마저 깨져(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6-22 07:04 송고 | 2021-06-22 07:52 최종수정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중국발 이중 악재로 비트코인이 10% 이상 폭락해 3만1000달러 대로 내려왔다.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29% 폭락한 3만16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1000달러 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이 폭락하고 있는 이유는 중국발 이중 악재 때문으로 분석된다.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가 비트코인 채굴업체 90%가 문을 닫았다고 보도한데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은행과 '웨탄'(約談)을 진행해 암호화폐 단속을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웨탄은 정부 기관이 감독 대상 기관 관계자들을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국가의 통제권이 강한 중국에서 공개적인 '군기 잡기'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0.87% 폭락한 37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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