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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시사, 亞증시 일제 급락…닛케이 4%로 낙폭 최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6-21 14:57 송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주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21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가 4% 급락,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3.66% 급락하고 있다. 닛케이는 오전장에서 4% 이상 급락하기도 했었다. 한국의 코스피는 1.01%, 호주의 ASX 지수는 1.6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낙폭이 덜하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1.67%,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지난 주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 16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미국 금리가 2023년까지 최소 2차례, 0.5%포인트(p)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전망치는 이전보다 1%p 높은 3.4%로 상향했다.
FOMC는 경제 전망을 상향하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첫 금리인상 시점을 기존의 2023년 이후에서 2023년으로 앞당겼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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