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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이솔이, 10년 다닌 제약회사 퇴사 "나만의 자리 만들어갈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6-19 11:00 송고 | 2021-06-20 21:17 최종수정
이솔이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약 10년간 다녔던 제약회사에서 퇴사한 사실을 알렸다.

이솔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생 때부터면 약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오기만 한 제 인생의 한 쿼터가 오늘부로 끝이 났어요"라며 퇴사 사실을 알렸다.

이솔이는 "10년 후의 제 모습을 그리고 역산해보며, 내가 지금 시점에 해야할 일과 선택들을 세어보았습니다, 너무나도 일이 힘들 때에는 미친 듯이 버텨서 이기겠다 악을 썼는데 일이 너무 재밌고 좋고, 여러 여건들이 만족스러워지고서는 누릴 시간도 없이 또 도전을 하네요"라며 "큰 결정을 하고 나니, 이내 사회에서 내가 쓰임과 필요가 없는 사람이 될까 두려운 마음에 혹여 내가 안일해지고 나태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었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이솔이는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곳이 없어, 오는 공허와 상실감을 맞닥뜨릴 생각을 하니, 아 내가 내 일과 회사를 정말 사랑했고, 또 그 안에서 많은 안정과 위안을 느꼈구나 라고 깨닫게 되더라구요"라며 "가까이 있으면 당연해진다는 건 비단 연애에 국한된 것이 아닌 듯 했어요, 그리고 회사를 다니는 것 역시 본인의 선택이였다는 사실을 오랜만에 깨달았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좋든 싫든 목표와 할일을 부여받고, 늘 마인드 리셋(재시동)을 해주던 상사도, 고됨을 나눌 동료도 이제 없지만 더 넓은 세상의 경험과 책에서 선생님을 만나고, 앞으로 함께할 수 있는 귀한 인연들을 동료로 여기며 저만의 자리를 만들어가려구요"라며 "그래도 10년이 넘는 (빡센)직장생활의 유경험자로서 지난 날처럼 종종 고민도 나누고 이야기도 들려드릴테니 언제든 라이브방송으로 놀러오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해 8월 박성광과 결혼했다. 결혼 당시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가 약10년간 제약회사에 근무했고, 해당 회사의 최연소 과장인 사실을 알린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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