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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세계엑스포 10월 1일 개최 최종 결정

두차례 연기…방역수칙 철저 38일간 당항포관광지서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2021-06-16 11:14 송고
백두현 고성군수가 16일 군청에서 10월 개최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일정을 발표했다. 2121.6.16 © 뉴스1 한송학기자
백두현 고성군수가 16일 군청에서 10월 개최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일정을 발표했다. 2121.6.16 © 뉴스1 한송학기자

고성군은 두차례 연기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16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일정을 발표했다.
당초 2020년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엑스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한차례 미뤄져 올해 9월 17일부터 52일간 예정이었지만 10월 1일부터 38일간으로 단축·변경됐다.

엑스포 주제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으로 회화면 당항포 관광지 엑스포 행사장에서는 백악기 공룡들을 차세대 디지털 기술로 만날 수 있다.

대표 전시관인 주제관 1층에는 △RX 공룡 라이브 공원 △입체적인 음향과 전동 의자를 갖춘 사파리 영상관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작동모형 전시관인 공룡전시관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RX 공룡 라이브 공원은 국내 최신 AR·VR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과거 속 공룡을 현실 세계에서 생생히 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재미와 교육이 결합한 신개념 전시관으로 꾸몄다.

사파리 영상관은 대형 파노라마 영상과 7.1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은 실감 나는 영상을 통해 백악기 시대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4D 영상관은 전용 3D 입체 안경과 진동의자, 진동, 바람 등의 효과를 가미, 스토리에 몰입해 공룡들이 펼치는 모험을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은 교육 친화적인 현장체험 학습공간으로도 조성돼 학생들은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공룡 발자국화석을 직접 실물로 보고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의 방역정책과 백신 접종 속도 등을 고려해 충분히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간이 단축되지만,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성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제효과를 군민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된 기간 만큼 더 꼼꼼히 준비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엑스포 입장권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나 엑스포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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