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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섬 지역 응급환자·갯바위 고립 낚시객 구조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2021-06-14 10:37 송고
개도 봉화산 응급환자 이송.(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개도 봉화산 응급환자 이송.(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해경이 주말 도서지역 등산객 응급환자와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을 잇따라 구조했다.

1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9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봉화산에서 A씨(71)가 하산 중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가능해졌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공중보건의와 함께 30분만에 현장 도착, A씨를 응급처치하고 들것을 이용해 3시간 만에 하산해 인근 항구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앞서 12일 오후 8시2분쯤에는 여수시 화정면 낭도 갯바위에 20대 낚시객 3명이 고립되어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해경함정의 현장 접근이 어렵다고 보고 2톤급 민간구조선을 이용, 고립자 3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고립자들은 주말을 맞아 갯바위를 찾아 낚시 중 만조시간에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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