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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3일) 사상 최고점(3249.30)에 근접했던 코스피 지수가 4일 장 초반 0.5% 가량 떨어진 3220선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내림세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시간 외 뉴욕 지수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3일) 종가와 비교해 18.59포인트(p)(0.57%) 내린 3228.8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193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97억원, 5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55%), NAVER(-1.52%), 카카오(-1.19%), 셀트리온(-0.75%), 삼성전자(-0.72%), LG화학(-0.49%),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SDI(-0.32%), 삼성전자우(-0.13%)는 하락하고, 현대차(0.63%)는 상승 중이다.

하락 업종은 통신업(-1.37%), 서비스업(-1.19%), 유통업(-1.12%), 운수창고(-0.92%), 종이목재(-0.9%), 전기전자(-0.88%) 등이고, 상승 업종은 은행(3.16%), 운수장비(0.94%), 전기가스업(0.81%), 금융업(0.1%)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5.36p(0.54%) 떨어진 984.83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1억원, 1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5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54%), SK머티리얼즈(-1.33%), CJ ENM(-1.13%), 에이치엘비(-1.04%), 에코프로비엠(-0.84%), 셀트리온제약(-0.66%), 셀트리온헬스케어(-0.60%), 씨젠(-0.31%)은 하락하고, 카카오게임즈(1.27%), 펄어비스(0.17%)는 상승하고 있다.

하락 업종은 IT부품(-1.41%), 통신서비스(-0.81%), 인터넷(-0.79%), 종이·목재(-0.7%), 통신방송서비스(-0.7%), 섬유·의류(-0.69%), 화학(-0.68%) 등이고, 상승 업종은 출판(0.3%), 통신장비(0.1%), 음식료·담배(0.06%)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오른 1118.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조기 긴축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만 법인세 인상안이 철회될 가능성은 낙폭을 제한했다.

다우 지수는 23.34p(0.07%) 내려 3만4577.0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5.27p(0.36%) 하락한 4192.85, 나스닥 지수는 141.82p(1.03%) 떨어진 1만3614.51로 마감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