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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마당극으로 흥겨운 주말…6월까지 큰들 상설공연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2021-05-27 10:26 송고
산청 동의보감촌 극단 큰들 상설 마당극 효자전 공연 장면. © 뉴스1
산청 동의보감촌 극단 큰들 상설 마당극 효자전 공연 장면. © 뉴스1

항노화 웰니스 관광 1번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의 주말이 흥겨운 마당극 공연으로 채워진다.

산청군은 6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마당극 전문 문화예술공동체 극단 큰들의 공연이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29~30일 오후 2시에는 지난 2010년부터 12년째 큰 사랑을 받아온 마당극 ‘효자전’을 무대에 올린다.

효자전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이 지리산 자락 산청에서 자라는 귀한 약초를 캐 어머니의 병을 낫게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이어지는 주말에는 사랑에 빠진 청춘남녀가 만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소통과 화해를 주제로 다룬 ‘오작교 아리랑’이 공연된다. 자세한 일정은 큰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관람 좌석 간 거리두기를 비롯해 발열체크와 출입명단 관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극단 큰들은 지난 1984년 처음 만들어진 마당극 전문 문화예술공동체다. 큰들은 지난 2019년 10월 산청읍 내수리 일원에 주택 30여채와 공연장, 식당 등으로 구성된 ‘큰들 산청 마당극마을’을 준공, 50여명의 단원과 가족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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