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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스마트팜'…"신북방 농업 교류 확대"

1ha 규모 10월 가동…현지 주식 토마토·오이 등 재배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2021-05-24 11:00 송고
 ICT 스마트팜 통합 관제시스템 모습.(광주시 제공)2020.10.5/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ICT 스마트팜 통합 관제시스템 모습.(광주시 제공)2020.10.5/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카자흐스탄에 1ha 규모의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데모)온실을 착공했다고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가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현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와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스마트팜 관련 온실 시공·설계, 기자재, 시스템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사업대상자로 확정하고 시범 온실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착공한 온실은 적설·강우량이 많은 알마티 지역의 기후에 맞춰 결로 및 유수 유입 방지를 위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로 설계됐다. 올해 10월부터 가동되며 카자흐스탄 국민 주식인 토마토, 오이와 고부가가치 작목인 딸기를 재배해 우리 스마트팜 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판매·유통 등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착공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에 우리의 스마트팜 기술과 시스템 수출 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스마트팜 기업이 신북방 지역과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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