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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집단 페미니즘 주입' 주장 글 IP 미국…공조수사

"페미니즘 주입 위해 최소 4년 암약" 주장 글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021-05-21 22:22 송고 | 2021-05-22 13:40 최종수정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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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집단 등이 학생들에게 페미니즘 사상을 주입하고 암약했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이 해당 글의 아이피(IP) 주소가 미국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청 사이버 범죄 수사 인력과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미국 측에 국제 사법 공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앞서 11일 이 글 내용의 진위과 사실관계를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경찰청에 보냈다.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는 "교사 집단 또는 그보다 더 큰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가 인터넷을 통해 은밀하게 자신들의 정치적인 사상(페미니즘)을 학생들에게 주입하기 위해 최소 4년 이상을 암약하고 있었다는 정보를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조직적으로 학생들을 세뇌하려는 사건에 대해 수사, 처벌, 신상공개를 청원한다'는 제목의 해당 글에는 21일 오후 10시6분 현재 28만2311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 등은 20만 명이 이상이 동의한 청와대 청원 글에 답변해야 한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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