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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메이저리그 복귀 임박…마이너 6경기 연속 출전

12일 잭슨빌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1-05-12 15:28 송고
최지만이 곧 돌아온다. © AFP=뉴스1
최지만이 곧 돌아온다. © AFP=뉴스1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임박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이너리그 6경기 연속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쉬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 홈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9일과 10일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를 상대로 각각 2안타, 3안타를 쳤던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316에서 0.261로 하락했다.

이날까지 트리플A 6경기를 소화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콜업이 가시화됐다. 탬파베이는 부진한 일본인 출신 내야수 쓰쓰고 요시모토를 양도지명하면서 한 자리를 비워뒀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주전 1루수지만, 스프링캠프 도중 무릎 통증을 느껴 전력에서 이탈했다. 관절경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해 건강을 회복했고, 지난달 말부터 훈련을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실전 감각이 부족한 최지만이 트리플A에서 30~35타석 정도를 소화한 다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시킨다는 계획이었다.

최지만은 트리플A 6경기에서 총 27타석을 소화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17일까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를 상대하는 홈 6연전 중에 돌아올 전망이다.

캐시 감독은 지난 11일 가진 인터뷰에서 최지만의 복귀시기에 대해 "아직 실전 경기를 많이 치르지 않았다. 좀 더 지켜본 뒤 콜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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