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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부과 시스템 구축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1-05-12 09:06 송고
서울 은평구청 전경.(은평구 제공) © 뉴스1
서울 은평구청 전경.(은평구 제공) © 뉴스1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부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부과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서울시 세외수입시스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e-그린우편 등과 자동 연계돼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사전통지, 본 부과, 체납 고지서 발송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그동안 은평구에서는 담당 공무원 1명이 연간 3000여건의 신고 민원에 대해 위반 사실 확인, 과태료 고지서 발송, 사진 전송까지 모든 업무를 수작업으로 처리해왔다. 시스템 구축으로 앞으로는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은평구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상습 위반·방해 행위를 근절하고 불필요하게 소비됐던 행정력이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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