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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접종 의식불명 경기남부청 소속 여경 '의식 회복'

손발 이용한 소통 가능…거동은 못해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2021-05-06 21:25 송고 | 2021-05-07 08:48 최종수정
의식을 잃었던 경기남부청 소속 여경의 자녀가 올린 청원글.(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뉴스1
의식을 잃었던 경기남부청 소속 여경의 자녀가 올린 청원글.(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뉴스1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뇌출혈 증세로 의식불명에 빠졌던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의식을 되찾았다.

6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경기 화성지역에 입원중인 경감 A씨(50대·여)는 전날(5일) 의식이 돌아와 현재 회복 중이다.
A씨는 의식을 되찾았지만 거동은 할 수 없고 병상에서 손과 발을 이용해 간단한 소통 정도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월29일 화성지역 소재 한 병원에서 AZ를 접종한 A씨는 이튿날부터 가벼운 두통을 호소한 뒤 지난 2일 손과 안면마비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의 자녀는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AZ백신 접종 후 의식불명 상태이신 여자경찰관의 자녀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게재하며 이 사건에 대해 억울함 없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한편 해당 청원글은 6일 오후 9시 기준, 2만2015명의 동의를 얻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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