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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바이오 업계, 투자 봄바람…전년 대비 투자 3배 급증

4월까지 상장기업 37곳, 투자모금만 63억달러
국내서 투자한 영국 바이오 벤처 '백시텍'도 28일 기업공개

(바이오센추리=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1-05-03 06:00 송고
© 로이터=뉴스1

2021년 미국 나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했던 바이오 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까지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 기업은 37개로 투자금액만 2조원이 넘는다.

미국 바이오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는 최근 2021년의 4월까지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기업공개를 통해 유치한 자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4개월간 37개의 바이오 기업이 공모를 통해 63억달러(약 7조402억원)를 투자받은 반면 지난 2020년 1~4월 중 나스닥 시장에 기업공개를 했던 바이오 기업들은 11개에 그 규모도 20억달러(약 2조2350억원)에 그쳤던 것이다. 바이오 업계의 이러한 투자 유치는 지난 2020년 후반부터 풀리기 시작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72개의 바이오기업이 약 135억달러(약 15조862억원)를 투자금을 끌어들였다. 

최근에는 바이오 벤처 기업인 웨어울프테라퓨틱스(Werewolf Therapeutics Inc.)와 백시텍(Vaccitech plc)이 지난 28일 상장에 성공했다.

웨어울프의 경우 공모가 16달러(약 1만7880원)에 63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750만주로 발행 주식 수를 확대했다. 웨어울프의 경우 아직 주요 파이프라인이 전임상시험 단계임에도 거래 첫날 기업 가치는 약 4억4060만달러(약 4923억원)를 기록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캠브리지 지역 소재 바이오기업인 웨어울프는 지난 1월 7200만달러(약 804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시리즈B)를 유치했으며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종양을 적응증을 한 분자물질 2개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오는 2022년 상반기 중 규제기관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의료 전문 벤처 캐피털 기업인 MPM캐피털(MPM Capital)이 웨어울프 지분 15.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영국의 바이오벤처인 백시텍의 경우 상장 첫날 애프터마켓이서 기록한 종가가 청약가 17달러에 비해 17% 하락했다. 당초 예상됐던 백시텍의 기업가치는 약 5억7910만달러(약 6471억원)규모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그래도 약 4억6400만달러(약 5185억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기록했다.

백시텍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함께 참여해 핵심 기술을 제공했던 기업이다. 백시텍은 유인원(원숭이) 아데노바이러스 백터와 재조합 우두 앙카라(MVA) 부스터(면역증강) 백터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B형간염(HBV),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및 전립선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백시텍에 28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옥스퍼드대학에서 스핀아웃 한 벤처펀드 '옥스퍼드 사이언스 이노베이션'이 백사텍의 지분 23.9%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백시텍은 지난 3월 진행했던 시리즈B에서 1억6800만달러(약 1877억원)를 모금하며 영국 바이오벤처 중 손꼽히는 대형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옥스퍼드대학에서 스핀아웃 한 벤처펀드 '옥스퍼드 사이언스 이노베이션'이 지분 23.9%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상단의 배너를 누르시면 바이오센추리 (BioCentury)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뉴스1 홈페이지 기사에 적용)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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