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이 종축장 한우 21마리를 분양한다./뉴스1 © News1

충북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은 종축장 한우 21마리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7일 청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전자경매 시스템을 통해 분양하는 한우는 지난해 태어난 암송아지 4마리와 거세우 17마리다. 분양하는 한우는 혈통등록과 친자확인, 질병 검사를 했다.경매는 충북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축산농가만 참여할 수 있다.

축산시험장은 그동안 시군을 통해 선정한 농가에 한우를 분양했다. 하지만 1년에 분양하는 마리 수가 많지 않아 대상 농가로 선정되기 어렵다는 민원이 많았다.

축산시험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청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연 2회 출하한다.

김창섭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축시장 출하를 통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를 도내 농가에 더 많이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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