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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학생 세계 시민성 함양 교육 주력

중부·충주·북부분원 세계시민영어캠프로 영어몰입교육과정 운영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1-04-30 08:23 송고
충북국제교육원 전경. © 뉴스1
충북국제교육원 전경. © 뉴스1

충북국제교육원은 장기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 세계 시민성 함양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교육원 중부분원, 충주분원, 북부분원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어학연수나 해외 교류가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3일간 언어·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세계시민영어캠프'를 운영 중이다.
충주분원과 북부분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충주, 제천, 단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계시민영어캠프는 분원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 3일(18시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 문화 다양성, 지속가능발전의 핵심가치를 함양할 영어몰입교육 형태로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기수당 단일학교 24명의 참가자로 운영하며 현재 충주, 제천, 단양 총 1584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진천에 있는 중부분원도 '세계시민 영어캠프 초6' 과정을 개설해 이달부터 6월까지 총 9기를 운영한다.

청주 읍·면 지역과 중부4군(진천·음성·괴산·증평)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67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기별 2일 통학형+1일 비대면 원격수업(총 13시간)으로 구성해 도내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대면과 화상수업으로 국제적 소통능력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기틀을 다진다.

2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에 통학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3일차 온라인 수업 때는 중부분원의 파견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줌(Zoom) 프로그램 접속을 도와 쌍방향 소규모 그룹형 수업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문화 다양성과 세계 시민성 함양 교육에 바탕을 두고 개발했으며, 자연, 스튜디오, 은행, UN 등 상황체험수업과 미국, 남아공, 캐나다 등 여러 나라의 문화, 스포츠, 축제 등 문화 수업으로 구성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영어캠프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고 국제적 소통 능력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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