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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서울시·건설연, 탄소중립 실현에 '맞손'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시범사업 등 협업 추진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2021-04-29 11:00 송고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 관련 기관별 주요역할(국토부 제공)© 뉴스1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 관련 기관별 주요역할(국토부 제공)© 뉴스1

국토교통부는 서울특별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2050 탄소중립과 기존건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업방안을 모색한다.

국토부와 서울시, 건설연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포괄적·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기관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서울시 주관의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시범사업의 추진을 위해 상호 협업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각 기관들은 법·제도적 지원 방안 모색(국토부)과 시범사업 시행(서울시) 및 기술지원(건설연) 등 역할을 이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의 성과 등을 토대로 한 다각도의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은 그 어떤 분야보다 관계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요구되는 정책 과제"라며 "이번 협업체계 구축으로 또 하나의 혁신적인 정책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도심특성상 온실가스 배출량의 68.8%가 건물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건물온실가스 총량제 정착 등을 통해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은 "중요한 국가 현안인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온실가스 배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방안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un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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